[단독] 또 마사지업소 성범죄…술 취한 가해자 검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저희가 최근 마사지업소에서 여직원을 마구 때린 성폭행 미수 사건, 전해드렸는데요.<br /><br />서울의 또 다른 마사지업소에서도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남성이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서울 구로구의 한 마사지업소에서는 손님이 직원에게 성폭행을 시도해, 자리를 피하려던 직원이 건물 2층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건의 피의자가 최근 구속된 가운데 서울의 한 마시지업소에서 또 유사 성범죄 사건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 3일, 마사지 예약을 한 남성 손님 2명이 해당 업소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업소 측에 따르면 이 중 한 명이 여성 직원에게 마사지를 받던 중 완력을 행사해 성폭력을 저질렀습니다.<br /><br />업소 관계자는 "직원이 손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전화로 연락이 왔다"며 "바로 경찰에 신고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업소 안에 있던 가해자 A씨를 붙잡았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중랑경찰서는 A씨를 형법상 강간 혐의로 입건했고 1차 조사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따르면 A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접촉은 있었으나 성폭행은 아니라는 겁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피해자와 가해자 조사를 거쳐, 가해자에 대한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